성장하는 낙서장

코드스테이츠_PMB/데일리 과제

마켓컬리 "100원의 행복"

yury 2022. 11. 14. 17:26

혼자 살게된지 벌써 1년차,건물 복도에만 봐도 마켓컬리의 보라색 박스들이 놓인 집들이 한두집이 아니다. 가끔씩 나도 써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쿠팡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딱히 마켓컬리에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 구매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 첫구매 100원 이라는 광고를 보자 바로 어플 설치 버튼을 눌러버렸다.

 

작년 한해 마켓컬리의 거래액은 2조원, 매출은 1조5천614억원을 기록하며 신선식품시장의 약 40%점유율로 추정되고 있다. 

 

마켓컬리를 현재의 위치로 키운 Growth Haking은 무엇일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첫 구매 100원만큼 간단하고 빠르게 고객을 유입시키는 방법은 없다.  나 또한 체리피커가 되고자 가입했지만, 그 이후 꾸준히 컬리를 애용하는 이용자가 된 한명이기도 하다. 

 

또한 유저 referral 또한 빼먹을 수 없다. 마켓컬리의 시작 퍼소나가 고급식품을 빠르게 받기를 원하는 강남구 어머니들이었음을 고려하면  컬리가 '입소문효과'를 노린것은 너무나 명백하고 당연하다. 

 

 

마켓 컬리 추천인 혜택으로 적립한 사람중에는 1년동안 대략 2800만원 가량을 적립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명의 유저가 5701명의 유입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특수한 경우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외에도 몇천의 유입을 가져오는 유저들은 분명히 대다수 존재한다.  

 

내가 마켓 컬리의 PM이라면 그로스를 위해 어떠한 것을 기획할수 있을까? 

 

가설: 퍼널을 넓히기 위해 외부 링크를 걸어 링크를 통해 유입되는 숫자에 따라 약간의 수익을 나눠 준다면 더 많은 유입이 생길 것이다.

확인해야 할 지표:  실제 기능이 사용되는지 확인할 링크 생성수, 링크로 넘어오는 유입율, 링크로 넘어온 사람들이 얼마나 페이지에 머무르는지 시간, 링크로 넘어온 사람들의 구매율,

 

현재 쿠팡은 내가 보낸 링크를 공유해 다른 사람이 그 링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한다면 일정량의 수익을 나눠주는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마켓 컬리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해 브이로그나 요리유튜브 채널에 홍보한다면 고객들은 같은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나 좋은 제품을 추천 받기 위해 링크를 클릭하게 됨으로써 고객의 신규 유입이나 리텐션율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