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플 선정의 기준은 내 삶에 제일 많은 영향을 끼치는 어플이었는데 이게 참 고르기가 까다롭다...
그래서 직장인 시절 많이 썼던 어플인 스타벅스를 선정했다.
지금이야 대부분의 카페체인점들이 어플과 오더, 커스텀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2011년 말 첫 출시 했을 당시에는 유일무이 했던 어플이다.
스타벅스자체는 분석할 점이 너무나 많지만 오늘은 본질적인 내용만 따질것이기 때문에 오로지 '사이렌 오더' 에 관해서만 논하도록 하겠다.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기 직전의 나의 감정이나 상태는 어떠했는지를 구체적으로 3가지 이상 작성해 봅니다.
대부분 앱을 사용할때의 9할 정도는 리프레쉬가 필요할때였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목적으로 가는것은 장소를 포함하지만, 사이렌 오더로 테이크 아웃 해갈때는 다른 목적을 위해 지나가는 수단일 뿐이다.
스타벅스 사용자의 절반이 30대인것을 감안하면 먼저 직장인일때 기준으로는아침 출근길에 지쳐서 일을 시작하기전 한잔의 커피가 간절할때,점심식사 후 입가심할 음료가 필요할때, 일하던 도중 당이 떨어질때, 직장 동료들과 잠깐 한가한 시간에 환기할때 사용했고
학생시절에는 수업을 듣기전 잠을 깨기 위해 많이 이용했다.
스타벅스의 대부분 유저가 30대 여성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나와 비슷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스타벅스 앱 실행시간 비욜을 보면 대부분 점심시간 때, 퇴근시간 때 많이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서비스를 사용한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봅니다.
나는 커피를 사기 위해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사기 위해서 이다.
커피를 사서 집으로 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대부분 시간 리밋이 존재한다.
1분 1초가 아쉬운 아침 출근길에서 가장 많이 이용했는데, 이전 회사는 근처 카페가 두군데 밖에 없었고 오피스 촌이었기 때문에 커피를 주문해도 밀린 주문탓에 나오는데 10분 이상 걸리기가 일쑤였다.
직장은 9시 출근이지만 훨씬 일찍 출근해 앉아있기를 바랐고, 난 그렇게 성실한 사람이 아니였다...
그래서 힘든 잠과의 사투끝에 겨우 10분 일찍 출근해 앉아있는게 목표였던 나에게 커피를 기다리는 10분은 체감 아침시간 30분을 낭비하는 기분이었다.
또는 한시간의 점심시간안에 우리는 식당방문-음식 주문-음식 기다리기-식사-회사복귀-양치 까지 해야한다. 이 틈안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커피를 사야하는데 무려 10분 넘게 카페에서 기다리는건 완전한 시간낭비였다.
하지만 이젠 사이렌 오더 덕분에 내가 하면 되는일은 준비되어있는 나의 커피를 낚아채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앞서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서비스를 사용할 때 나의 JTBD는 무엇이었는지 Situation(상황), Motivation(동기), Expected Outcome(기대효과)에 맞게 문장으로 정의해 봅니다.
위 그림처럼 한번 정리해 보겠다.
When 내가 음료가 필요하지만 바쁠때
I want to 카페에 서서 내 음료를 기다리고 싶지 않다.
So I can 나는 스타벅스 앱으로 나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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